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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편해소 프로젝트
나는 욕실에서 같은 환경임에도 특정 위치에 걸어 둔 수건은 유난히 잘 마르지 않는 현상을 발견했다.
그래서 나는 수건의 위치별 건조 속도 차이를 직접 측정하며 원인을 단계적으로 분석했다.

서론
나는 샤워 후 수건을 걸어두면 어떤 위치는 빠르게 건조되지만 다른 위치는 몇 시간씩 축축함이 남는다는 점을 의아하게 느꼈다. 같은 욕실 안에서 왜 건조 속도가 이렇게 차이가 날까 궁금해 실험을 시작했다.
1. 문제를 인식한 상황
나는 매일 아침 샤워 후 수건을 수건걸이에 걸어두는데, 왼쪽 끝에 걸린 수건은 몇 시간 안에 거의 마르는 반면, 오른쪽 끝에 걸린 수건은 저녁까지 묵직할 정도로 습기가 남아 있었다.
나는 단순 습관이나 착각이 아니라 실제 패턴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건의 건조 정도를 직접 기록하기로 했다.
2. 위치별 습기 체감 기록
나는 건조 정도를 감각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다음 기준으로 기록했다.
- 1단계: 표면이 거의 건조
- 2단계: 촉감만 살짝 축축
- 3단계: 확실한 습기
- 4단계: 내부까지 젖음 유지
다음날 아침, 나는 세 위치에 수건을 걸어둔 후 1시간 단위로 촉감을 확인해 기록했다.
3개 위치 실측 결과
- A 위치(왼쪽): 3시간 후 1단계
- B 위치(가운데): 3시간 후 2단계
- C 위치(오른쪽): 3시간 후 3단계
이 기록은 특정 위치가 확실히 건조가 느린 곳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3. 욕실 환기 패턴 관찰
나는 욕실 환풍기 위치와 바람 흐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휴지를 가볍게 뜯어 공기 흐름에 반응시키는 방식으로 실험했다.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 환풍기 근처: 휴지가 빠르게 흡입되는 흐름
- 샤워기 근처: 공기 흐름 거의 없음
- C 위치 근처: 휴지가 완전히 멈춤
- A 위치 근처: 약하게 공기 흐름 존재
나는 건조 속도가 느린 C 위치가 환기 흐름의 사각지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4. 온도 변화를 측정
나는 복도와 욕실의 온도 차이가 수건 건조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온도계를 욕실의 세 구역에 배치했다.
온도 측정 결과
- A 위치: 25.5℃
- B 위치: 25.2℃
- C 위치: 24.7℃
나는 C 위치가 가장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건조 속도는 온도와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작은 온도 차이도 원인이 될 수 있다.
5. 습도 분포 측정
나는 간이 습도계를 이용해 수건 주변의 습도 변화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 A 위치: 57%
- B 위치: 61%
- C 위치: 66%
나는 욕실 전체 습도가 같아 보였지만, 실제로는 미세한 지역별 습도 차이가 존재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당연히 수건 건조가 느려진다.
6. 벽면과 수건 간 거리 분석
나는 수건이 걸리는 위치에 따라 벽과의 거리가 건조 속도를 바꿀 수 있다고 판단해 거리를 직접 측정했다.
거리 기록
- A 위치: 벽과의 거리 약 3.5cm
- B 위치: 약 2.7cm
- C 위치: 약 1.3cm
나는 C 위치가 벽에 가장 가까워 갇힌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환경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7. 공기 흐름 실체 분석
나는 공기 흐름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더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문을 아주 약하게 열어둔 상태에서 휴지 테스트를 다시 진행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 문 방향으로 미세한 바람이 흐름
- 바람 길이 A와 B 방향으로 치우침
- C 위치는 바람이 거의 닿지 않음
나는 조그만 문틈에서도 일정한 공기 흐름이 발생하며, 이 흐름은 수건 건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8. 수건 두께 변화 기록
나는 세 구역에 같은 종류의 수건을 걸어두었음에도 어떤 날은 C 위치의 수건이 유난히 더 두꺼워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두께 변화를 직접 손으로 눌러 기록했다.
- C 위치 수건은 물흡수량이 더 오래 유지됨
- 두께가 두꺼운 상태 유지로 건조 지연
- A 위치는 수건 내부가 더 빨리 마름
나는 두께 차이가 환경 변화로 발생한 결과일 가능성을 확인했다.
9. 환풍기 운전 시간 변화 실험
나는 환풍기를 샤워 직후 20분간 켠 날과 40분간 켠 날을 비교했다.
20분 환풍
- A 위치: 2시간 후 거의 건조
- C 위치: 2시간 후 여전히 축축
40분 환풍
- A 위치: 1시간 30분 후 거의 건조
- C 위치: 2시간 후 중간 단계
나는 환풍기 작동 시간이 C 위치의 건조를 조금만 개선할 뿐,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10. 수건걸이 높이 차이 실험
나는 수건걸이의 높이 차이가 바람 흐름을 방해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건을 다른 높이로 걸어봤다.
높이 변화 기록
- 낮게 걸었을 때: C 위치는 더욱 건조가 느려짐
- 높게 걸었을 때: C 위치 건조 속도 소폭 개선
이 실험은 수건 높이도 건조 속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1. 결로 발생 가능성 분석
나는 샤워 후 욕실 천장과 벽면에 남아 있는 결로가 수건 주변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주는지도 확인했다.
결로 관찰
- C 위치 벽면에서 가장 오래 물방울 유지
- 벽면 자체가 차가워 결로가 오래 남음
- C 위치 수건 내부 습기도 오래 유지됨
나는 결로가 C 위치에 집중되는 이유가 환기 흐름의 부재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12. 조치 및 개선 실험
나는 실험을 통해 파악한 원인을 바탕으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시도했다.
조치 1 — 수건걸이 위치 조절
수건걸이를 벽에서 1cm 정도 앞으로 이동시키자 C 위치의 건조 시간이 약 20% 개선됐다.
조치 2 — 환풍기 작동 시간 연장
샤워 후 50분 환풍 시 건조 속도 증가 효과가 분명했다.
조치 3 — 문을 미세하게 열기
문을 3cm 정도만 열어도 공기 흐름이 개선되어 C 위치의 건조 속도가 확연히 올라갔다.
결론
나는 아래 결론을 도출했다.
- 수건이 잘 마르지 않는 위치는 명확한 공기 정체 구역이다.
- 벽과의 거리 차이는 건조 속도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 환풍기 방향과 문틈에서 오는 바람은 건조 패턴을 결정한다.
- 온도와 습도는 위치별로 다르게 분포하며, 이는 수건의 수분 유지 시간을 달라지게 한다.
- 수건을 살짝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만으로도 건조 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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